김무성, 종로 출마 놓고 황교안 저격…“지는 한 있어도 덤벼야”

입력 : ㅣ 수정 : 2020-01-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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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과 인사하는 김무성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거산 김영삼을 말하다. 청년김영삼연구회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0.1.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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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들과 인사하는 김무성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거산 김영삼을 말하다. 청년김영삼연구회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0.1.22 연합뉴스

“이낙연 출마에 겁나 종로 나간다는 사람 없어”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22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된 서울 종로 지역구와 관련해 “이 전 총리가 출마한다니까 (한국당에서) 겁이 나서 아무도 나가는 사람이 없다”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김영삼연구회 창립기념 세미나-거산 김영삼을 말하다’에 강연자로 나서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끝까지 용기 있게 붙어서, 지는 한이 있어도 덤벼야 국가 지도자가 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이 전 총리에게 종로 출마를 공식 제안한 가운데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여전히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판단할 것”이라며 종로 출마에 소극적 태도를 보인 것을 공개 비판한 것이다.

김 의원은 1985년 총선 당시 후보였던 고 이민우 전 의원이 종로 출마를 결단해 당선됐던 사례를 거론하며 “걱정이 돼서 눈치를 보면 (국가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자신이 당 대표이던 2016년 벌어진 ‘공천 파동’과 관련해 “질 수가 없었던 선거였다. 20일의 공천 파동으로 우리가 잘못해서 진 것”이라면서 “공천권을 당 권력자에게 뺏어서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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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2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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