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26회 흡연’ 현대家 3세, 2심도 집유

입력 : ㅣ 수정 : 2020-01-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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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공판 출석하는 ‘마약 혐의’ 현대가 3세 정현선 현대가 3세 정현선씨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항소심 선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0.1.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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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고공판 출석하는 ‘마약 혐의’ 현대가 3세 정현선
현대가 3세 정현선씨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항소심 선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0.1.15/뉴스1

변종 대마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현대가 3세 정현선(29)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정씨에게 집유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을 가다듬을 것을 당부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정준영 등)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초범이고 반성하고 있으며, 약을 끊겠다는 의지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점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하면 원심이 정한 형은 합리적 범위에 있다”면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재판받는 기간이 피고인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간이었겠지만, 집행유예 2년의 기간은 더 중요하다”며 “이 기간을 몸과 마음을 가다듬을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서울 자택 등지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와 대마초를 총 26차례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정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SK그룹 3세 최영근(32)씨도 앞서 1·2심 모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2020-01-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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