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지자체 최초 농민공익수당 9월 지급-전북도

광역지자체 최초 농민공익수당 9월 지급-전북도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0-01-08 16:05
업데이트 2020-01-08 16: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북도가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한다.

전북도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일명 전북 농민 공익수당) 신청을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전북도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이를 유지 증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은 지난해 7월 농가당 연간 60만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협약했으며, 전북도는 지난해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전북도와 시·군은 올해 지급분 613억원을 확보했다.

농민 공익수당 지급대상은 2017년 12월 31일부터 전북에서 농지 1000㎡ 이상을 경작하는 농가이며,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면 제외된다.

농가에는 60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지역 화폐가 지급된다.

전북도는 부적격자 확인 작업을 거쳐 9월께 공익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