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병해충 방제 효과 미생물 특허

순창군 병해충 방제 효과 미생물 특허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0-01-05 10:43
업데이트 2020-01-05 10: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북 순창군이 농작물 병해충 방제가 뛰어난 토착미생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5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역 토양에서 추출한 이 미생물은 버크홀데리아 속 균주(Burkholderia territorii SCAT001)로 농작물 병원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 미생물은 고추탄저병, 검은무늬병, 잿빛곰팡이병, 시들음병, 인삼균핵병에 대해 16∼30%의 억제율을 보였다.

순창군은 이 미생물이 고추탄저병 예방 효능이 검증되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순창군은 지난해 콩 생육을 크게 개선하는 ‘대두 근류균’의 특허도 받았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이번 토착미생물을 농업에 활용하면 농작물 병해예방과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