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경심, 검찰 소환 또 불응…조국 동생 불출석

[속보] 정경심, 검찰 소환 또 불응…조국 동생 불출석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11-07 18:19
업데이트 2019-11-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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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구속) 동양대 교수와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52·구속)씨가 7일 건강 문제를 이유로 검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정 교수는 이날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조씨도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검찰에 나오지 않았다. 정 교수 측은 구속되기 전 뇌종양·뇌경색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어린 시절 사고로 오른쪽 눈을 실명한 점 등을 설명한 그는 수감 후에도 안과 진료를 신청하는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조씨 측은 허리 디스크 등을 계속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구속수감 이후 세 차례 검찰에 나가 조사를 받았지만, 모두 건강 상태를 이유로 조사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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