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역서 수습한 3번째 시신은 병원으로 이송되던 선원

입력 : ㅣ 수정 : 2019-11-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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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탑승자 시신이 6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도착해 신원확인 등 절차를 위해 안치실로 옮겨지고 있다. 2019.11.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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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탑승자 시신이 6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도착해 신원확인 등 절차를 위해 안치실로 옮겨지고 있다. 201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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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해역에서 3번째 수습한 시신 1구의 신원은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병원으로 이송 중이던 선원인 것으로 6일 확인됐다.

해경 등은 전날 오후 5시 45분쯤 독도 해역에서 시신을 수습해 이날 오전 계명대 동산병원에 안치했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DNA 검사로 시신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경은 2일 오후 헬기 동체 내부에서 1구, 꼬리 부분 인근에서 2구 등 시신 3구를 발견했다. 꼬리 쪽에서 발견된 시신 2구는 당일 바로 수습됐다. 그러나 이날 신원이 확인된 시신 1구는 인양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전날 뒤늦게 발견됐다.

지난달 31일 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탑승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1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지 불과 2∼3분 만에 바다로 추락했다. 헬기는 독도 인근에 있던 어선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를 향하다 사고가 났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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