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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김관영 최고위원 임명… 최고위 정상화될까

손학규, 김관영 최고위원 임명… 최고위 정상화될까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19-11-04 18:10
업데이트 2019-11-0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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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4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관영 전 원내대표를 임명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신임 김 최고위원에 대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내 임기의 상반기 국회 운영은 김관영 (당시) 원내대표 없이는 못했다’고 할 정도로 타협과 협상의 달인”이라며 “이번에는 정치협상회의의 실무대표단으로 나서서 잘 이끌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여러 차례 고사했지만 손 대표의 설득에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 최고위원인 문병호 전 의원은 당이 계파싸움만 하다 개혁에 실패했다며 지난달 27일 탈당했다.

손 대표는 “그간 최고위가 싸움판이 돼서 참석을 하지 않던 주승용 최고위원도 앞으로는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직무정지된 하태경 최고위원과 직위해제된 이준석 최고위원은 어차피 나올 수가 없어 재적(인원)에서 제외된다”고 말해 그간 유명무실했던 최고위가 정상 가동될지 주목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9-11-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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