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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시·도, 지역경제 공동발전 위해 머리 맞댄다

영남권 5개 시·도, 지역경제 공동발전 위해 머리 맞댄다

김정한 기자
입력 2019-10-28 10:46
업데이트 2019-10-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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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시·도가 경제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경제 공동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29일 오전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제8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대구·울산시와 경남·경북도 등 영남권 5개 광역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각 시·도 경제담당 실·국장,연구원,테크노파크,경제진흥원 관계자와 경제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천영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부단장으로부터 정부 신남방정책에 관한 특강을 듣고 올해 포럼 공동연구과제인 ‘북방경제 시대 영남권 공동 대응 방안’에 관한 결과를 공유한다.

이어 영남권이 신남방·신북방 경제벨트와 연계해 새로운 한반도 경제지도를 선도하고자 상생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남북경제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와 함께 북한과 영남권 자매 권역 추진,영남권 남북교류 협력위원회 협의회 구성 등에 관한 논의도 진행한다.

내년 포럼 공동 연구과제로 ‘영남권 고용 확대 및 일자리 네트워크 활성화’를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2012년 경남도에서 제1회 포럼을 개최했다. 영남권 5개 시도가 수도권,서해권 등의 경제현안에 공동대응하고 협력사업 발굴 추진 등을 통해 영남권 경제의 공동발전 방안을 마련한다.매년 시·도를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으며 부산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영남권이 지방의 한 지역이 아니라 또 하나의 수도권으로 도약하고자 경제협의체를 만들어가야 한다.”라며 “5개 시도 공동협력이 영남권 재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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