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개방의 문호 갈수록 확대될 것”

입력 : ㅣ 수정 : 2019-10-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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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 전회 앞두고 우한 군부대 방문…군부 다독이기리커창, BMW 등 다국적 기업에 ‘개방 노력’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서울신문 DB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서울신문 DB

미·중 간 1단계 무역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의 개방 확대 의지를 재천명했다.

20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열린 ‘제1회 다국적 기업 고위급 정상회의’에 축하 서한을 통해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하 서한에서 중국의 개혁개방 40년 역사에서 다국적 기업이 중국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개방 문호는 갈수록 확대될 것이며 사업 환경도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다국적 기업이 기회를 잡는 일이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글로벌 기업가들이 중국에 투자하고 창업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호혜 공영과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중국 공산당의 중요 정책을 결정하는 제19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 전회)를 앞두고 시진핑 주석은 19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방문해 병참 보급 부대와 사단 간부들을 격려하며 군부 다독이기에도 주력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군 간부 및 장병들에게 초심을 깊이 생기고 사명을 다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 실현을 위해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지난 18일 베이징(北京)에서 BMW와 에어버스 등 다국적 기업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국 정부의 시장 개방 노력을 설명했다.

리커창 총리는 “국제 정세가 복잡한 가운데 중국 경제가 올해 1~3분기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됐고 주요 거시 경제 지표가 합리적인 구간에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리 총리는 “세금 인하와 시장 진입 완화, 지식재산권 보호 등으로 선진 제조업 발전에 좋은 환경을 마련했다”면서 “전 세계 제조 업체들이 중국의 개방 확대를 활용해 중국과 협력하고 시장을 개척하며 호혜 상생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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