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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내전 수상작 KAIST 산업디자인과 ‘리유즈잇’ 선정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내전 수상작 KAIST 산업디자인과 ‘리유즈잇’ 선정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9-10-01 00:00
업데이트 2019-10-0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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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9’ 국내 수상·입상작을 발표했다. 2004년 처음 개최돼 국내에선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 이 상은 제임스 다이슨 재단에서 매년 주최하는 국제 학생 디자인·엔지니어링 대회다. 수상자에겐 제품 개발 지원금 2000파운드가 수여되며 국제전 자동 출품 기회가 부여된다.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란 주제로 열린 올해 경연에 출품된 55개 작품 중 KAIST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차인하, 최다솜, 김도헌, 윤소정, 홍다솔 학생(지도교수 배상민)의 ‘리유즈잇’이 선정됐다. 사무실에서 인쇄되는 종이의 45%가 당일에 버려진다는 데 착안한 이면지 활용에 관한 아이디어로, 이면지를 접착식 메모지로 재가공하도록 설계했다. 종이를 리유즈잇 기계에 넣고 버튼을 누르면 내부에 장착된 칼날이 종이를 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뒤 접착제를 종이에 도포하는 방식이다.

한양대 의학과 장지호 학생이 개발한 ‘이동형 정맥수액 팩 적용, 유속감지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는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환자 친화적으로 디자인한 링거 발명품으로, 환자가 더욱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수액 흐름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수액 교체 시기 및 위험 상황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역류 및 폐쇄 의료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아이디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9-10-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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