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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일본 소녀상 다시 전시…“중단 전시회 재개 합의”

[속보]일본 소녀상 다시 전시…“중단 전시회 재개 합의”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9-30 14:24
업데이트 2019-09-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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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부자유’ 전시 팸플릿 품은 소녀상
‘표현의 부자유’ 전시 팸플릿 품은 소녀상 4일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 아이치현문화예술센터 8층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손에 ‘표현의 부자유전’ 팸플릿이 들려있다. 아이치트리엔날레 실행위원회의 전시 중단 결정에 따라 이날부터 전시장은 닫힌 상태다. 2019.8.4
연합뉴스
일본에서 중단된 소녀상 전시가 재개될 전망이다.

일본군 위안부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일본에 선보였다가 중단된 전시회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를 재개하기로 아이치 트리엔날레 실행위원회와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실행위원회가 30일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다음 달 6∼8일부터 전시를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이치 트리엔날레는 다음 달 14일을 끝으로 종료하기 때문에 소녀상이 다시 전시되는 기간은 일주일 정도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1일 개막한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는 일본 공공 미술관에 소녀상을 처음 전시한 행사였으나 우익 세력의 협박 등이 이어진 가운데 사흘 만에 중단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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