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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랭킹 1위 꺾은 ‘토털 여자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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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9-09-25 02:29 배구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한국, 세르비아 3-1 제압 5년 만에 승리

공격 다변화… 김희진·김연경 40점 합작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포’ 김연경이 24일 일본 도야마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8차전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득점한 뒤 두 팔을 치켜들고 포효하고 있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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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포’ 김연경이 24일 일본 도야마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8차전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득점한 뒤 두 팔을 치켜들고 포효하고 있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위의 여자부 최강 세르비아를 깼다. 1.5군 전력의 세르비아를 상대했지만, 공격 루트를 다변화한 ‘토털 배구’로 5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일본 도야마체육관에서 열린 FIVB 여자월드컵 8차전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3-1(25-21 25-18 15-25 25-23)승을 거두고 대회 4승째를 신고했다.

세계 9위 한국이 세르비아를 제압한 건 2014년 마카오 그랑프리대회 이후 5년 만으로 세르비아전 역대전적은 3승 11패가 됐다.

이날 경기는 김희진(IBK기업은행)이 네트 오른쪽에서 21점을 솎아내고 세계 최고의 레프트 공격수 김연경(엑자시바시)이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득점으로 19점을 보태며 승패를 갈랐다. 이재영(흥국생명)도 15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한국은 1세트 17-13으로 앞서가다 세르비아의 높이에 막혀 17-15로 추격당했다. 그러나 김연경이 빈 곳을 노린 연타로 득점했고 센터 김수지(기업은행)가 이동공격을 성공시켜 19-15로 달아난 뒤 이재영의 오픈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다.

김희진의 맹활약으로 2세트를 손쉽게 따낸 한국은 반격에 나선 세르비아에 3세트를 내준 뒤 승부처인 4세트에서 한 점차의 일진일퇴 공방을 이어갔다. 김연경은 재치 있는 연타로 리드를 빼앗아온 뒤 강력한 두 차례의 오픈 공격으로 거푸 두 점을 수확했고, 상대의 추격으로 23-22로 쫓기자 또 다시 오픈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승부를 매조지하는 결정타까지 꽂았다. 한국은 27일 케냐와 9차전을 벌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9-09-2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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