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40대 후퇴…“지소미아 종료, 투자심리에 영향”

입력 : ㅣ 수정 : 2019-08-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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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자리로 향하고 있다.  환율은 상승 출발. 2019.8.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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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자리로 향하고 있다. 환율은 상승 출발. 2019.8.23
연합뉴스

코스피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등의 영향으로 23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6포인트(0.35%) 내린 1,944.1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8.59포인트(0.44%) 내린 1,942.42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19%)는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5%)와 나스닥지수(-0.36%)는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우리 정부가 일본과 맺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연장하지 않기로 전날 결정하면서 양국간 갈등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줄어든 가운데 지소미아 종료 관련 불확실성이 투자심리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소미아 종료와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 등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거래 자체가 냉각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개인은 ‘사자’로 돌아서 3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도 6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11%), 네이버(-0.68%), LG화학(-0.78%), 셀트리온(-0.98%)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1.08%),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0.36%), 삼성물산(1.0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증권(-1.29%), 은행(-0.82%), 보험(-0.79%), 통신(-0.87%), 의약품(-0.57%), 전기·전자(-0.02%) 등이 약세였고 운송장비(0.20%), 종이·목재(0.43%) 등은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4.63포인트(0.76%) 내린 607.62를 나타냈다.

지수는 5.97포인트(0.98%) 내린 606.28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88억원, 기관은 2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04%), CJ ENM(-0.82%), 헬릭스미스(-4.38%), 휴젤(-1.37%), 파라다이스(-0.94%) 등이 내렸다.

펄어비스(2.54%), 케이엠더블유(6.86%), SK머티리얼즈(1.68%), 솔브레인(1.27%) 등은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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