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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동성 성희롱 의혹’ 임효준 징계 연기

빙상연맹, ‘동성 성희롱 의혹’ 임효준 징계 연기

입력 2019-07-04 18:58
업데이트 2019-07-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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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임효준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입국장에 들어서고 있다.2019.3.12  연합뉴스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임효준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입국장에 들어서고 있다.2019.3.12
연합뉴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쇼트트랙 남자대표팀 동성 선수를 성희롱한 의혹을 받는 임효준(23·고양시청)의 징계 절차를 연기했다.

빙상연맹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동계종목사무국 회의실에서 제11차 관리위원회를 열어 쇼트트랙 국가대표 훈련 중 발생한 성희롱 의혹 제기 사안과 관련해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애초 빙상연맹 관리위원회는 회의에서 임효준에 대한 징계를 확정하려고 했지만 당사자와 목격자들의 서면 진술이 엇갈린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최종 징계 수위를 정하기로 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사건 당사자들과 현장에서 목격한 동료 선수들의 서면 진술에 차이가 있어서 좀 더 많은 자료를 확보한 뒤 사건 경위를 철저하게 검토하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차기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징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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