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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사태’로 척진 시진핑,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처음 만나…

‘화웨이 사태’로 척진 시진핑,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처음 만나…

김태균 기자
입력 2019-06-29 11:46
업데이트 2019-06-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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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서울신문 DB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로 캐나다와 갈등이 시작된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만났다.

2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총리실은 시 주석과 트뤼도 총리가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첫날인 28일 만남을 갖고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정부가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밴쿠버 공항에서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하고 이에 중국이 보복성 조치들을 취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이후 처음이다. 이번 회동이 악화한 양국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공식회담이 아니라는 점에서 형식적인 만남에 불과하다는 관측도 많다.

캐나다 정부가 멍 부회장을 체포하자 중국은 전직 외교관과 대북 사업가 등 캐나다인 2명을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체포했으며 캐나다산 카놀라유와 육류제품 수입도 전면 중단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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