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장에 이은재 의원 임명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장에 이은재 의원 임명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6-27 13:47
업데이트 2019-06-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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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외치는 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파이팅 외치는 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외협력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위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9.6.27
뉴스1
황교안 “우리 당 잘 안 알려진 건 좌파 언론 때문”

자유한국당이 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선인 이은재 의원을 27일 임명했다.

대외협력위원회는 한국당이 시민단체나 직능단체 등과 교류하는 일을 담당하며, 외부 의견을 당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대외협력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다양한 시민단체가 있는데, 우리 당을 바라보는 시각도 천차만별”이라면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황교안 대표는 특히 “우리 당의 방향이 시민 사회에 잘 안 알려진 부분이 많다”면서 “그 원인 중 하나는 언론이 좌파에 장악돼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좋은 메시지를 내놓으면 하나도 보도가 안 되고, 실수하면 크게 보도가 된다”면서 “우리 당이 하는 것은 다 잘못한 것이고, 국민에게 좋지 않게 비칠 수 있는 모습들이 많이 노출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여성 당원들이 중심이 돼 열린 ‘한국당 우먼 페스타’ 행사에서 경남도당 여성 당원들이 장기자랑 도중 엉덩이 속바지를 드러내는 퍼포먼스를 펼쳐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참석해 행사를 격려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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