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평화상, 코소보 내전 성폭력 피해자에 큰 힘”

입력 : ㅣ 수정 : 2019-06-2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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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수상자 바스피예 크라스니치굿맨 “金할머니의 투쟁, 이제 우리가 이어갈 것”
바스피예 크라스니치굿맨 코소보고문피해자재활센터(KRCT) 활동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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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피예 크라스니치굿맨 코소보고문피해자재활센터(KRCT) 활동가.
연합뉴스

“김복동평화상 수상은 2만명의 코소보 내전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금껏 목소리 내지 못했던 이들에게 용기를 줄 것입니다. 김복동 할머니가 정의를 위해 투쟁하셨던 일에 우리 모두 함께하겠습니다.”

제2회 김복동평화상을 수상한 바스피예 크라스니치굿맨(37) 코소보고문피해자재활센터(KRCT) 활동가는 19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그는 “김복동 할머니의 의지는 미래 세대에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세계 전시 성폭력이 여성에 대한 무기로 쓰이는 것을 멈추게 하고 정의를 찾는 일로 이어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세계 전시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활동가, 단체 등에 수여되는 김복동평화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과 전시 성폭력 근절 등을 위해 앞장서 온 김복동 할머니의 삶과 정신을 이어받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만들어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2019-06-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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