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한국, U20 월드컵 사상 첫 결승행…男축구 FIFA대회 우승 신화 도전

입력 : ㅣ 수정 : 2019-06-1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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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 만끽할래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은 정정용 감독과 선수단 전원이 그라운드에 모여 환호하고 있다. 루블린(폴란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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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순간 만끽할래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은 정정용 감독과 선수단 전원이 그라운드에 모여 환호하고 있다. 루블린(폴란드) 연합뉴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 막내들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16일 새벽 1시 우크라이나와 격돌

U20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4강전에서 최준(20·연세대)의 결승골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역대 처음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1983년 U20 대표팀 4강 진출과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뛰어넘는 FIFA 주관 남자축구 대회 최고 성적이다. U20 대표팀은 우리 국민에게 FIFA 주관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장면을 보여 줄 기회를 선사했다. 21명 선수들의 집념과 정정용 감독의 전략이 빚어 만든 ‘거사’다.

오는 16일 새벽 1시 결승전 상대인 우크라이나를 꺾고 정상에 서면 아시아 국가 대표팀 통틀어 역대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의 영구불변 기록도 쓴다. 1981년 카타르, 1999년 일본이 U20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서독과 스페인에 0-4로 패했다.

●4강전서 에콰도르 1-0으로 꺾어

정 감독은 “이제 마지막 경기가 남았다. 남은 한 경기도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 최대 스타로 떠오른 이강인(18·발렌시아)은 “결승은 정말 역사적인 날이 될 것 같다. 중요한 경기, 역사적인 날에 이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등장한 황금세대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신화를 써 가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06-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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