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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2019 국립대학 육성사업 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

순천대, 2019 국립대학 육성사업 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19-06-10 21:45
업데이트 2019-06-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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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신임 총장, 지난 7일 임명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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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본관 전경
순천대학교 본관 전경
순천대학교가 2019년 국립대학육성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0일 순천대에 따르면 지난 4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는 ‘2019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사업성과 및 사업계획 평가 결과 ‘네트워크’ 부문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순천대는 올해 연속 사업비를 포함해 총 27억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강형일 기획처장은 “지역 중심 국립대학으로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힘을 쏟겠다”며 “대학 자원을 활용한 지역 상생 교육 체제를 구축하는 등 지역에 특화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 제9대 총장에 임명된 고영진 박사가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총장 임명장을 받았다.

제주 출신의 고 총장은 서울대학교 식물병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순천대 식물의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33년째 재직중이다. 교무처장과 학생생활관장, 생명산업과학대학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고 총장은 지난 3일 취임식에서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전남대표 국립대학’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대학 등 5가지 세부 목표를 발표했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며 “대학 구성원과 소통·협력하고, 중앙부처·지자체와 긴밀하게 교류하는 등 지역 성장과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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