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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조사통… 국세청 핵심 업무 거친 정통 세무관료

탈세 조사통… 국세청 핵심 업무 거친 정통 세무관료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9-05-28 22:36
업데이트 2019-05-2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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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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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28일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된 김현준(51) 서울지방국세청장은 국세청의 핵심 업무를 두루 거친 정통 세무 관료로 꼽힌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기획부터 조사까지 주요 보직을 섭렵했다. 청와대 파견 근무를 두 차례나 했을 정도로 능력이 검증된 인사라는 게 안팎의 평가다.

특히 본청 조사국장과 서울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대기업과 고소득층의 지능적 탈세에 대한 기획 조사를 깔끔하게 처리해 ‘조사통’으로도 불린다. 2017년에는 조세 회피처나 해외 현지법인 등을 이용해 소득이나 재산을 숨기는 역외 탈세에 대한 집중 조사를 벌였으며, 지난해에는 일감 몰아주기와 차명재산 운용 등으로 사익을 챙긴 대기업·대자산가를 상대로 한 조사에도 나섰다.

▲경기 화성 ▲경기 수성고 ▲서울대 경영학과▲서울지방국세청장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5-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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