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거론되는 분 중에 대통령 나오면 좋겠다”

입력 : ㅣ 수정 : 2019-05-2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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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유시민, 100% 정치 다시 할 것…본인은 안 하겠다고 해도 하게 만들 듯”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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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 이후 국가 운영을 책임 맡아 나갈 분들이, 자원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지금 거론되는 모든 분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분들 중에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광주MBC ‘김낙곤의 시사본색’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특집 방송에 출연해 “자연인으로서 장단점도 봐야 하지만 어떤 철학과 정치목표·문화를 가진 세력이 집권하느냐가 일차적으로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이사장은 여권 잠재적 대선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2~23일 유 이사장의 모친상이 치러진 경기 고양시 일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정치권 인사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유 이사장의 여권 내 위상을 보여주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다. 보수진영 전원책 변호사는 조문 뒤 “100% 정치를 다시 할 것 같다”며 “본인은 안 하겠다고 해도 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유 이사장은 방송에서 선거제 개혁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을 위한 패스트트랙 처리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공수처에 대해 “여론조사에서 국민 80% 이상이 찬성한 법률을 못하게 끌어서 자유한국당에도 좋을 게 없으니 총선이 임박해 가면서 절충돼 입법 내용에 물을 좀 더 타서라도 통과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9-05-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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