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 주한 러대사 만나… 경협·한반도 평화 논의

김연철 통일, 주한 러대사 만나… 경협·한반도 평화 논의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9-04-22 22:40
업데이트 2019-04-23 03: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2일 북러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안드레이 쿨리크 주한 러시아대사와 만나 남·북·러 삼각 경협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쿨리크 대사를 만나 “한러 양국은 수교 이후 남·북·러 삼각 협력 방안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논의를 해 왔다”며 “그것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의를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쿨리크 대사는 “러한 관계에 있어 남북 관계와 북핵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북핵 문제 해결에서도 러시아와 한국 입장이 아주 비슷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쿨리크 대사는 “3각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러시아도 노력했다”며 “프로젝트의 실현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누릴 수 있다고 몇 번 강조했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19-04-23 3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