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반(反)이슬람국가(ISIS·IS의 다른 표기) 국제연대’ 장관 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7~28일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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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로버트 팔라디노 부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폼페이오 장관이 베트남 방문 기간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27∼28일)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문 기간 베트남 지도자들과의 양자 회담에도 참석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테오도로 록신 외무장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