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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김정숙 여사에 시집 선물…“韓·印 우호관계 발전”

모디 총리, 김정숙 여사에 시집 선물…“韓·印 우호관계 발전”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2-21 17:13
업데이트 2019-02-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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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방문 기념해 자신이 출간한 시집 보내

인도 총리가 보낸 책 읽는 김정숙 여사
인도 총리가 보낸 책 읽는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청와대 관저에서 모디 인도 총리가 보낸 책과 서신을 읽고 있다.
청와대는 이 책이 2014년에 구자라트어로 출간된 시집의 영문판으로 총리의 생각과 비전을 시로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페이스북
한국을 국빈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에게 서신과 시집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모디 총리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방문 중이다.

청와대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며칠 전 인도에서 청와대로 선물이 도착했다. 모디 총리가 김 여사 앞으로 편지와 함께 자신이 2014년에 출간한 시집 『Journey』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모디 총리는 인도의 정치 지도자이자 요가 수행자이며 시집과 수필 등 여러 권의 저서를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며 “작년 김 여사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시집을 보낸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보내온 서신에는 문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한국 국민들에 대한 설 인사가 담겨 있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모디 총리는 또 서신에서 “작년은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과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이 이뤄져 대한민국과 인도의 우호관계가 발전하는 아주 특별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인도는 한국의 신남방 정책 핵심 파트너”라며 “작년 11월 김 여사는 모디 총리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해 허황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디왈리 축제에 참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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