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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위조,직업훈련장비 구매비용 빼돌린직업전문학교장 입건

서류 위조,직업훈련장비 구매비용 빼돌린직업전문학교장 입건

김정한 기자
입력 2019-01-28 09:09
업데이트 2019-01-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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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는 사문서위조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직업전문학교장 A(55)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5월 여행상품 상담실무자 교육 필수 훈련장비인 항공권 발권 시스템(토파스)을 구매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노동청에 훈련과정 승인을 받은뒤 고 교육생 19명에 대한 직업훈련비용과 프로그램 구매비용 등 3600만원을 허위로 청구해 부정수급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실제로 토파스를 구매하지 않고 교육생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빌려준 계정으로 교육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노동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실업자 등에게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하는 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해왔다.

노동청은 A씨가 부정수급한 직업훈련비 전액을 환수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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