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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패도 서러운데… 무더기 경고 받고 벌금 먹고

北, 전패도 서러운데… 무더기 경고 받고 벌금 먹고

임병선 기자
입력 2019-01-22 17:56
업데이트 2019-01-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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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경기서 경고 11장·퇴장 2명 기록…AFC 윤리위 벌금 1500만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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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대표팀 한광성(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반칙을 범한 뒤 주심 피터 그린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자 당황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다. 두바이 AFP 연합뉴스
북한 축구대표팀 한광성(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반칙을 범한 뒤 주심 피터 그린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자 당황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다. 두바이 AFP 연합뉴스
북한이 조별리그 세 경기만 치르고도 옐로카드 11장, 퇴장 둘로 만만찮은 벌금을 떠안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할 때 승점, 골득실, 다득점 다음으로 페어플레이 점수를 따졌다.

베트남이 레바논을 제치고 16강에 오른 것도 경고가 둘 적었기 때문이었다. 조별리그 36경기와 16강전 6경기까지 42경기 가운데 151장의 경고가 나왔고 4명이 퇴장당했는데 북한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북한은 AFC 윤리위원회로부터 한광성(페루자)과 정일관(루체른)이 5000달러(약 565만원)씩, 카타르전 6장의 경고로 한 경기 5장 이상이면 부과되는 팀 벌금 3000달러(약 339만원)를 더해 1500만원 가까이 토해내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9-01-23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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