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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 옛 청주역 복원

도심 한복판에 옛 청주역 복원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19-01-04 13:42
업데이트 2019-01-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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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역사 전시관으로 활용, 오는 7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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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51년만에 복원한 옛 청주역.
청주시가 51년만에 복원한 옛 청주역.
옛 청주역이 51년만에 복원돼 역사(驛舍) 전시관으로 활용된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 사업이 완료돼 오는 7일 청주 역사 전시관이 문을 연다.

전시관은 상당구 북문로2가 113-2번지 일원에 2227㎡(건축면적 202㎡, 광장·주차장) 규모로 조성됐다. 1921년부터 1968년까지 충북선 청주역이 있었던 자리에 옛 역사를 그대로 복원했다. 시는 옛 역사 건물 형태의 전시관 내부에 청주시 기록사진, 과거 승무원 물품, 청주역 소개물 등을 전시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 사업은 옛 도심 활성화, 청주의 정체성 회복, 휴식 공간 및 볼거리 제공 등을 위한 국토교통부 도시 활력 증진사업 대상에 뽑혀 추진됐다. 시는 이 일대에 남아있던 성매매 업소들을 철거하고 역사를 만들었다. 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등 조례상 절차를 거쳐 오는 3∼4월쯤 청주역사 전시관과 인근 도시재생 허브센터 위탁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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