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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생·경제 살리기 올인…예산 6조원 조기 투입

부산시 민생·경제 살리기 올인…예산 6조원 조기 투입

김정한 기자
입력 2019-01-03 17:09
업데이트 2019-01-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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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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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은 3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오시장은 이날 “지역경제 상황과 서민 살림살이가 매우 어렵다”며 “민생과 경제 살리기와 3대 역점사업 추진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부산시 제공>
오거돈 부산시장은 3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오시장은 이날 “지역경제 상황과 서민 살림살이가 매우 어렵다”며 “민생과 경제 살리기와 3대 역점사업 추진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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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부산시는 6조원 규모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민생경제를 위한 조기 추경도 3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예정된 관급공사도 조기 발주하는 등 경제살리기를 위한 가용자원을 총동원한다.

또 부산시정 3대 역점사업으로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부산 대개조 프로젝트,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유치를 꼽았다.

오시장은 “현재 김해신공항 확장으로는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이 불가능한 만큼 시민과 함께 시민이 바라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요구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올해 사업화 첫 테이프를 끊는 경부선 철로 지하화 사업으로 원도심과 서부산 부활을 추진하고,북항 통합개발 사업과 연계해 북항 일원을 신해양산업 및 문화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부산이 평화와 번영을 여는 도시가 되기 위해 올해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고 밝히고 “한반도 평화의 상징적 회의가 될 수 있도록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할 의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시장은 “올해가 민선 7기의 사실상 첫 시작인 만큼,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겠다”며 시민의 아낌없는 시정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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