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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혁신도시에 수영장·공연장 갖춘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기대

경남혁신도시에 수영장·공연장 갖춘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기대

강원식 기자
입력 2018-12-18 16:13
업데이트 2018-12-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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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경남혁신도시에 도서관·수영장·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도서관이 건립된다.

경남도는 18일 경남도교육청과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4개 기관이 경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경남혁신도시에 복합문화도서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조규일 진주시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이날 LH 남강홀에서 경남혁신도시 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장영수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부단장 등도 협약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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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도교육청-진주시-LH,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시행협약 체결.
경남도-경남도교육청-진주시-LH,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시행협약 체결. 박상우 LH사장(왼쪽부터),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박종훈 경남교육감, 조규일 진주시장이 경남혁신도시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진주시 충무공동(남동발전 길 건너편) 7875㎡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1만 5000㎡ 규모로 건립된다.

복합문화도서관은 도서관과 함께 공연장(400석 규모), 수영장(25m 길이 레인 6개), 전시실, 교육프로그램실 등 문화·체육 시설을 갖춘다.

전체 사업비는 500억원으로 LH가 설계·시공(358억원)을 하고 진주시는 사업부지(42억원)를 제공하며 경남도교육청이 100억원을 분담한다.

이달중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19년 12월 착공해 2021년 완공 예정이다.

복합문화도서관이 준공되면 도서관 시설은 도교육청이 운영하고 복합문화시설은 진주시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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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시행 협약 체결.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시행 협약 체결. 18일 경남혁신도시 LH 본사에서 열린 경남도-경남교육청-진주시-LH의 경남혁신도시 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시행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수 도지사는 “경남혁신도시에 복합문화도서관에 이어 보육센터와 건강증진센터를 갖춘 복합혁신센터도 건립하는 등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복합문화도서관과 복합혁신센터를 연계 운영하며 지원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근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진주로 이주하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은 소통과 문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시의 거실 공간으로, 개성있고 독창적인 외관을 갖춘 경남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혁신도시 시즌2와 균형발전’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경남혁신도시는 주변 지역과 상생발전 선도와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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