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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故 이재수 전 사령관 빈소 찾은 박지만 ‘눈물’

[포토] 故 이재수 전 사령관 빈소 찾은 박지만 ‘눈물’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2-11 10:37
업데이트 2018-12-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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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밤 ‘절친’ 이재수 빈소 찾은 박지만 EG 회장. 더팩트 제공
10일 밤 ‘절친’ 이재수 빈소 찾은 박지만 EG 회장. 더팩트 제공
지난 10일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빈소를 찾은 박지만 EG회장이 장례식장에 들어서며 울먹이고 있는 모습을 더팩트가 보도했다.

이 전 사령관은 2014년 기무사 내에 세월호 TF를 만들어 유가족 동향을 사찰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등으로 그동안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 전 사령관은 투신하기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전 EG 회장을 만나 검찰 수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고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은 서울 중앙고 동창이자 육군사관학교 37기 동기생이다.

이날 오후 9시쯤 침통한 표정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박 회장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상당히 괴롭다”는 말만 남긴 채 곧장 빈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심경을 묻는 말에는 “이재수 장군은 생도와 군 생활을 같이한 절친한 친구”라고 회상하면서 “제가 사랑했던 분들이 아무 말 한마디 없이 갑자기 저를 떠나는 것이 상당히 괴롭다. 제 친구가 보고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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