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15일 부산환경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도중 감사 중단을 선언 했다.
제출한 자료에 오류가 많고 감사에 임하는 자세가 불성실하다는 이유에서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열린 부산환경공단에 대한 감사를 중단하고 오는 19일 다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환경위 측은 의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현황 자료가 지난 7월 업무보고 때 제출한 자료와 내용,목표,수치 등에서 일일이 지적할 수 없을 만큼 차이가 나 감사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영 복지환경위 위원장은 “의회의 기본 업무인 집행부 견제·감시 기능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가 있지 않고서는 자료를 부실하고 불성실하게 제출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는 시의회와 부산시민을 무시하는 행태”라며 비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제출한 자료에 오류가 많고 감사에 임하는 자세가 불성실하다는 이유에서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열린 부산환경공단에 대한 감사를 중단하고 오는 19일 다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환경위 측은 의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현황 자료가 지난 7월 업무보고 때 제출한 자료와 내용,목표,수치 등에서 일일이 지적할 수 없을 만큼 차이가 나 감사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영 복지환경위 위원장은 “의회의 기본 업무인 집행부 견제·감시 기능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가 있지 않고서는 자료를 부실하고 불성실하게 제출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는 시의회와 부산시민을 무시하는 행태”라며 비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