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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유실문센터 개소

대구경찰청 유실문센터 개소

한찬규 기자
입력 2018-11-13 11:16
업데이트 2018-11-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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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이 ‘유실물센터’를 설치하고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문을 연 이 센터는 유실물 통합관리를 통해 신속히 분실자를 확인하고, 반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구경찰청은 기존 경찰서별로 관리하던 유실물 업무를 통합·조정하고, 환경공단 등 대외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대국민 서비스 창구로 대구 유실물센터를 운영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센터를 통해 유실물 담당 경찰관들이 분실자 확인 및 반환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유실물의 신속한 반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대구지방경찰청 본관 지하1층에 면적 99㎡ 규모의 기존 사무실을 리모델링하여 마련하였으며, 전담요원 1명이 배치된다.

분실물을 주인에게 되돌려 주는 것은 물론 매각·폐기·무상양여 등 국고귀속 절차를 일괄하여 처리한다. 앞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귀중품 공매까지 업무범위를 확대하여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지역 유실물 접수처리 건수는 지난 2015년 2만3285건, 2016년 3만1386건, 2017년 3만4927건 등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대구유실물센터는 투명하고 체계적인 유실물관리를 통해 대국민 신뢰성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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