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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문화예술 프로젝트 첫발 뗐다

현대차 글로벌 문화예술 프로젝트 첫발 뗐다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8-11-08 17:36
업데이트 2018-11-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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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류’ 주제… 세계적 작가 19명 참여

AI 등 4차산업 기술 접목… 인류애 표현
한·중·러 동시 개막… 내년 2월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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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맨 왼쪽)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7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열린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 개막식에 참석해 작가 오지페이(맨 오른쪽)로부터 전시작 ‘실리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차 제공
정의선(맨 왼쪽)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7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열린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 개막식에 참석해 작가 오지페이(맨 오른쪽)로부터 전시작 ‘실리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한국·중국·러시아를 잇는 대규모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를 연다. 세계적 미디어 아트 기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 사회를 전망하고 인류와 모빌리티(이동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마련된 행사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개막식에 직접 참석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현대차는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을 주제로 한 예술 전시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서울·모스크바에서 동시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처음 개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전날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시작으로 9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24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전시를 시작한다. 여기서 내년 2월 28일까지 전 세계 작가 19명의 작품 약 25점을 선보인다. 해당 작품들은 가상현실,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 대표 기술들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코넬리아 슈나이더 현대차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는 “현대차는 이번 전시에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각종 첨단 기술 속에서 예술을 통해 인류의 의미와 진정한 인류애의 중요성에 대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의 전시 개막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코넬리아 슈나이더 현대차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 마틴 혼직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중국 주요 미술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8-11-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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