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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과 통화…무역·북한 문제 협의”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무역·북한 문제 협의”

입력 2018-11-02 07:36
업데이트 2018-11-0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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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 통화를 하고 마찰을 빚고 있는 무역 문제를 포함해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함께 매우 길고 좋은 대화를 가졌다”면서 “우리는 무역에 중점을 두고 많은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기간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이러한 논의들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북한에 대해서도 좋은 논의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일 하루 전인 이달 29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통상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난 뒤 양국 간에 정상회담이 열리는 건 처음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가 중국과 위대한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중국과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에는 267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가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한 적이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이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할 경우 오는 12월 초 나머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전면적 관세 부과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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