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 터진 골… 웃음 터진 손

‘빵빵’ 터진 골… 웃음 터진 손

심현희 기자
입력 2018-11-01 22:40
업데이트 2018-11-02 01: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손흥민 멀티골로 시즌 첫 득점포

손흥민(26·토트넘)이 ‘멀티 골’로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미지 확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1일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8~19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 후반 9분에 이날 경기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며 기뻐하고 있다.  런던 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1일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8~19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 후반 9분에 이날 경기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며 기뻐하고 있다.
런던 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은 1일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선제골과 후반 9분 결승골을 연이어 폭발시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10경기 만에 나온 1, 2호 골이다. 이날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올해 러시아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대표팀 경기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지쳐 있었다. 피로가 누적돼 최근에는 경기 출전을 조절하면서 휴식을 취했다. 마침내 멀티 골로 포문을 열고 이번 시즌 본격적인 골 사냥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 후 손흥민은 “골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팀에 무척 미안했다”면서 “드디어 다시 골을 터뜨렸다”고 기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8-11-02 24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