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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LG전자, 400억 무이자 대출 밀어주며 ‘손에 손잡고’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LG전자, 400억 무이자 대출 밀어주며 ‘손에 손잡고’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10-29 17:30
업데이트 2018-10-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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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경남 창원시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에서 LG전자 글로벌생산부문장 한주우(오른쪽 여섯 번째) 부사장, 구매센터장 이시용(오른쪽 세 번째) 전무 등 LG전자 경영진과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지난 3월 경남 창원시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에서 LG전자 글로벌생산부문장 한주우(오른쪽 여섯 번째) 부사장, 구매센터장 이시용(오른쪽 세 번째) 전무 등 LG전자 경영진과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LG의 경영이념은 ‘정도경영’이다. 이에 따라 회사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협력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 지원,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선포 등 상생 경영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LG전자 협력회 총회’를 개최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늘리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경남 창원시 창원R&D센터에서 글로벌생산부문장 한주우 부사장 등 회사 경영진을 비롯해 협력회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 총회를 개최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라인 자동화,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협력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 23차 협력회사와의 상생 협력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협력사 인적자원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동반진출 지원과 자금지원을 통한 원재료 확보 지원방안을 마련했으며, 운영자금과 법률자문도 지원하고 있다. 400억원 재원을 마련해 협력사들에 무이자로 대출 지원해주고, 2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에는 노동조합이 사회 전반에 걸쳐 책임을 다한다는 내용의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국내 기업 최초로 선포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10-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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