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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비건 “종전·비핵화 달성 자신”…이도훈 “북미 돌파구 찾기를”

美비건 “종전·비핵화 달성 자신”…이도훈 “북미 돌파구 찾기를”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0-29 11:31
업데이트 2018-10-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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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서울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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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하는 이도훈-스티븐 비건
면담하는 이도훈-스티븐 비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2018.10.29 연합뉴스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9일 “우리는 한반도에서 지난 70년 간의 전쟁과 적대의 종식과 그것을 위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한국 측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협의 모두발언에서 “양국 대통령이 함께 목표로 하는 이들 목표가 달성 가능하다는데 절대적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건 대표는 또 “협의 과정에서 내가 한국을 방문한 것이 벌써 4∼5번이 됐고, 우리와 한국 쪽 팀이 만난 것은 벌써 12번째”라며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북한과의 실무협의가 가급적 빠르게 시작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도 희망했다.

이도훈 본부장은 이에 “비핵화 프로세스가 대단히 중요한 시점에 와 있는 만큼 우리가 최대한 많이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당신과 북한 측 대표가 가능한 빨리 만나 지금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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