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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 비건 美대북대표 회동…대북 공조방안 논의

강경화 외교, 비건 美대북대표 회동…대북 공조방안 논의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0-29 10:26
업데이트 2018-10-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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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강경화-스티븐 비건
악수하는 강경화-스티븐 비건 한미 간 대북 공조 방안 조율을 위해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를 방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8.10.29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9일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만나 한미 간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비건 대표를 접견하고 비핵화 진전 전략과 남북 협력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비공개로 열린 회동에서 북미 고위급회담과 실무협상 추진 상황, 최근 북한의 대외행보 분석결과를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남북 철도연결 착공식, 북한 양묘장 현대화 등 남북 합의사항 이행 과정에서의 제재 예외 인정 문제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비건 대표가 상세한 지명 등이 적힌 북한 중심의 한반도 지도를 소지한 모습이 포착돼 구체적인 사찰·검증 절차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비건 대표는 강 장관 예방에 이어 한국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협의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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