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천에 ‘미세먼지 방지숲’

한화, 인천에 ‘미세먼지 방지숲’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8-10-28 22:44
업데이트 2018-10-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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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감효과 높은 6000그루 심어…수도권 2매립지에 7호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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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태양의 숲 조성 행사에 참여한 태양의 숲 원정대가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한화 제공
지난 27일 태양의 숲 조성 행사에 참여한 태양의 숲 원정대가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한화 제공
인천의 수도권 제2매립지에 중국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방지숲이 생긴다. 한화그룹은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바람길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느티나무, 소나무, 대왕참나무 등 6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7일 인천 서구의 수도권 제2매립지에서 임직원과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화 태양의 숲 7호, 미세먼지 방지숲’을 위한 식수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 숲에는 한화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생산한 전기로 키운 묘목들을 심게 된다. 묘목 재배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화석연료가 아닌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완전한 친환경 숲을 만든다는 취지다.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2011년부터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 온 프로젝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8-10-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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