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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대비 선물용 식품 전국 일제 점검한다

빼빼로데이 대비 선물용 식품 전국 일제 점검한다

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입력 2018-10-19 16:05
업데이트 2018-10-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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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11월 11일 일명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선물용 과자류·캔디류·초콜릿류 제품 제조 업체 대상으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3일간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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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과자들
각종 과자들 서울신문 DB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무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국내 제조 제품뿐 아니라 수입되는 선물용 과자류·캔디류·초콜릿류 제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통관 단계에서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정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을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되고, 동일한 제품이 재수입되면 5회 이상 정밀검사를 받는 등 중점 관리를 받게 된다.

한편 롯데제과에 따르면 2015년 1000억원이 넘었던 빼빼로 판매 수익 중 절반이 빼빼로데이 전후인 9~11월 사이에 발생했다.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상품이 판매되면서 불량한 상품이 판매되는 사례도 있었다. 같은 해 10월 말, 롯데제과에서 판매한 ‘화이트쿠키 빼빼로’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급증했고 수거 결과 종이 케이스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을 출고하던 중 습기가 흡수돼 악취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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