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전 총리-김소연, 다음달 5일 베를린서 결혼식…서울서도 축하연

슈뢰더 전 총리-김소연, 다음달 5일 베를린서 결혼식…서울서도 축하연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9-29 21:36
업데이트 2018-09-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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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하르트 슈뢰더(오른쪽) 전 독일 총리 연합뉴스
게르하르트 슈뢰더(오른쪽) 전 독일 총리
연합뉴스
게르하르트 슈뢰더(74) 전 독일 총리와 연인 김소연(48)씨가 다음달 5일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 측은 슈뢰더 전 총리 측의 결혼식이 베를린의 유서 깊은 최고급 호텔인,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있는 아들론에서 열린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씨는 같은 달 2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축하연을 열 계획이다.

결혼식과 축하연은 독일 총리실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씨는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신혼여행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양국의 문화유산을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씨는 지난해 9월 열애설이 불거진 뒤 지난 1월 독일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인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어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내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인 김소연씨는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사 역할을 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지난 5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취임식장에서 새 반지를 끼고 나와 이미 결혼을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씨는 결혼 뒤 한독 관계에서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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