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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14일 재출석” 일정 일방 변경…경찰 “난감하다”

김부선 “14일 재출석” 일정 일방 변경…경찰 “난감하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8-09-06 10:12
업데이트 2018-09-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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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준비한 글을 읽고있는 김부선씨.김씨는 이날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면서 다음달 10일 이전 재출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달 22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준비한 글을 읽고있는 김부선씨.김씨는 이날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면서 다음달 10일 이전 재출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김부선 씨가 10일 이전 재출석하겠다던 말을 번복하고 14일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혀논란이 일고있다.

김씨는 5일 오후 경기 분당 경찰서 관계자에게 일정이 있어 14일 출석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그리고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익적인 일정이 있어 9월 14일 오후 2시 분당서로 갑니다. 경찰에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지난달 22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면서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정식 진술하겠다”며 이달 10일을 넘기지 않겠다고 시한을 못 박았다.

김씨는 페이스북에 “아직 변호사 선임 못했다”라는 말을 남겨 김씨가 일정을 바꾼 이유가 변호사 선임이 늦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그러나 이달 10일이라는 재출석 데드라인도 김씨가 일방적으로 정한 데 이어 일정도 변경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10일 이전까지 오는 것으로 알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5일 오후 갑자기 일정을 바꾸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또 SNS에 글을 올려 난감하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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