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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폼페이오 방북 취소,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영향 有”

靑 “폼페이오 방북 취소,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영향 有”

입력 2018-08-27 14:18
업데이트 2018-08-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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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청와대는 방북하려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일정을 취소함에 따라 남북이 8월 내 개소 예정이었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춘추관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당초 사무소 개소는 이번주 중 이뤄질 예정이었다.

그는 “사무소 개소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으로 인한 남북정상회담 (진행) 등 순조로운 일정 속에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으니 그에 맞춰 다시 한 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또 “이 문제는 우리 정부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북쪽과 같이 상의해야 하는 문제”라며 “북쪽이 이런 정세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아직 공식 논의가 안되고 있는 걸로 안다. 그걸 좀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9월에 열기로 한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선 “9월 중에 한다는 남북간 고위급회담에서 내린 합의는 지켜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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