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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신’ 이어갈 재단·도서관 생긴다

‘노회찬 정신’ 이어갈 재단·도서관 생긴다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8-26 08:17
업데이트 2018-08-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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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영정이 장지로 이동하고 있다. 2018.7.27  연합뉴스
27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영정이 장지로 이동하고 있다. 2018.7.27
연합뉴스
지난달 23일 세상을 떠난 고 노회찬 전 의원의 뜻을 기리는 추모사업이 추진된다.

26일 정의당에 따르면 조현연 성공회대 교수와 김윤철 경희대 교수, 임영탁 전 인천지역 민주노동자연맹 대표 등은 노 전 의원의 49재인 다음 달 9일 추모사업 설립계획을 담은 제안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업체 형식으로는 재단이나 추모사업회, 기념사업회 등이 논의되고 있지만, 재단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으로 확정될 경우 ‘노회찬 재단’(가명)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뒤 설립된 노무현 재단을 모델로 구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청년 정치인을 양성할 ‘노회찬 정치학교’와 고인의 책을 전시하고 관리할 ‘노회찬 기념 도서관’을 함께 세우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한편, 정의당은 노 전 의원의 49재를 이틀 앞둔 9월 7일 오후 7시 국회 잔디밭에서 추모문화제를 연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추모제에는 전인권 밴드와 세월호 유가족들이 만든 416 합창단, 노 전 의원의 자작곡 ‘소연가’를 록버전으로 편곡한 인디밴드 노랑 등이 참가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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