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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우리 사회 구조적 문제 해결 못 해…큰 책임 느껴”

이총리 “우리 사회 구조적 문제 해결 못 해…큰 책임 느껴”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21 13:22
업데이트 2018-08-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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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국무회의서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2018.8.21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우리 사회의 고용 위축과 저출산·고령화문제, 소득격차 확대 등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올해 더욱 악화됐다. 저 자신이 큰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지난해 불법·부당하거나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없도록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부분적으로 정부의 노력이 미흡했던 부분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정부는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활력 회복에 중점을 둔 예산과 실업·소득분배 긴급 대응을 위한 추경을 집행했다”며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3년 만에 3%대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예산과 추경을 합쳐 19조7천억원이 일자리 예산으로 고용안정 유지에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결산 심사를 통해 지난해 예산 집행이 타당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 그리고 소기의 성과를 이뤘는지 기탄없이 물어봐 달라”며 “가르침을 받아 경제 문제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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