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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페더러 맞대결서 완승

조코비치, 페더러 맞대결서 완승

최병규 기자
입력 2018-08-20 18:12
업데이트 2018-08-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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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7개월만… 웨스턴 앤 서던오픈 정상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전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년 7개월 만에 성사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의 맞대결에서 이기며 웨스턴 앤 서던오픈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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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 게티/AFP 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
게티/AFP 연합뉴스
조코비치는 2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페더러를 2-0(6-4 6-4)으로 제압했다. 상금 108만 8000달러(약 12억 2000만원)를 받은 조코비치는 페더러와 상대 전적에서도 24승22패의 우위를 지켰다.

조코비치는 또 이날 우승으로 9개의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를 모두 제패하게 됐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1년에 9차례 열리는 대회로 메이저대회 다음 등급이다. 지난해까지 이 대회 결승에 5차례 오르고도 매번 준우승에 그쳤던 조코비치는 지난달 윔블던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 대회에서 통산 7번 우승한 페더러는 신시내티대회 결승에서 처음 패전을 기록했다. 이번에 우승했더라면 통산 99번째 투어 이상급의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8-08-2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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