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 바둑 사상 네 번째 1300승 쾌거

이세돌 9단, 바둑 사상 네 번째 1300승 쾌거

입력 2018-08-20 21:03
업데이트 2018-08-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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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3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에서 이세돌(오른쪽) 9단이 끝내기를 하고 있다. 이 9단은 우승을 꿰차며 상금 30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현대차 신형 SUV ‘코나’를 받았다. 한국기원 제공
지난 1월 13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에서 이세돌(오른쪽) 9단이 끝내기를 하고 있다. 이 9단은 우승을 꿰차며 상금 30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현대차 신형 SUV ‘코나’를 받았다.
한국기원 제공
이세돌 9단이 한국 바둑 사상 네 번째로 1300승 위업을 달성했다.

이세돌은 2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회 천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국내선발전 1회전에서 이영구 9단에게 승리하며 개인통산 1300승 고지에 올랐다.

1995년 7월 입단한 이세돌은 제7회 동양증권배 예선 1차전에서 최창원 5단을 상대로 프로 첫 승리를 거뒀다.

1998년 3월 25일 제10기 기성전 예선에서 100승을 기록했고, 2005년 8월 500승, 2012년 12월 1000승을 따내며 국내 여섯 번째로 1000승 클럽에 가입했다.

이세돌은 이날 기준으로 1300승 3무 553패, 승률 70.16%를 기록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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