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하루 450∼500t 물뿌려 달궈진 도로 식힌다

성남시, 하루 450∼500t 물뿌려 달궈진 도로 식힌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8-07-25 14:38
업데이트 2018-07-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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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째 폭염특보...연일 37도 무더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경기 성남시가 살수차를 동원 도로를 식힌다.

시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청량감을 주고 아스팔트 도로포장이 변형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20일부터 주요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각 구 청소 차량을 이용해 도로에 물을 뿌리는 작업은 서현로,판교로,성남대로,산성대로,둔촌대로 등 7개 주요 도로 200㎞ 구간에서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8월부터는 살수차 18대로 늘려서 하루 450∼500t의 물을 뿌려 뜨거워진 도로를 식힐 계획이다.

시는 살수 작업으로 미세먼지와 분진을 가라앉히고 도로 변형으로 인한 재포장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지역은 지난 11일부터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14일째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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