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염태영 수원시장

민선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염태영 수원시장

김병철 기자
입력 2018-07-24 19:21
업데이트 2018-07-24 19: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4일 민선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된 염태영 수원시장
24일 민선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된 염태영 수원시장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민선 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24일 선출됐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굿모닝하우스에서 도내 자치단체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제1차 정례회의를 열고 전반기 회장으로 염 시장을 선출했다.

성남시에서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은수미 시장 대신 박창훈 행정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3선에 각각 성공한 염 시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후보로 나와 비밀투표 끝에 다수표를 얻은 염 시장이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6월까지다.

염 시장은 “저를 경기도 31개 지방정부 협의회장으로 선출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민선 7기에는 지방분권 완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선거에도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경쟁력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은 지방분권”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가 정당과 정파, 논리와 이념을 모두 녹여내는 용광로이자 지방분권의 중심지가 돼 31개 시·군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민선 6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공동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1996년 구성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간 상호 교류와 협력,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단체장들의 협의회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화성시를 차기 회의 개최지로 결정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