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혁 리포트-대한민국 중3] 발언 속 단어 1만4646개 구분… 겉과 속 의미 추출

입력 : ㅣ 수정 : 2018-07-02 02:33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FGI 어떻게 분석했나
수능파(대학수학능력시험 지지)와 학종파(학생부종합전형 지지) 학부모들의 심리 상태 확인을 위해 심층그룹인터뷰(FGI)를 실시했다. 인터뷰는 그룹당 4명씩 나눠 지난 5월 30일과 6월 7일에 진행됐다. 인터뷰를 통해 확보한 학부모들의 발언에 담긴 단어 1만 4646개를 컴퓨터로 분석해 각 단어를 언급한 빈도수나 단어와 단어가 어떻게 연결돼 함께 쓰였는지 등을 계산하는 ‘의미망 분석’ 작업을 했다. 이런 분석 과정을 통해 자신이 지지하는 바를 정당화하기 위해 쓰는 ‘겉 의미’ 단어와 실제 관심사와 가치관을 드러내는 ‘속 의미’ 단어를 구분해 추출했다. 또 속 의미 단어를 해석해 학부모 본인도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삶의 철학이나 세계관 등을 확인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8-07-02 4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서울Eye - 포토더보기